[날씨톡톡] 찬바람에 정신 번쩍, 일교차 주의…곳곳 강풍
찬바람 맞으며 하루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불어 드는 찬바람이 가을이 깊어짐을 실감하게 만들었는데요.
오늘 날씨톡톡은 가수 김광석이 부른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함께 하겠습니다.
'하루아침에 급 추워졌어요. 아이들 콜록 소리에 예민해지네요' 라는 글이 오늘 SNS에 올라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쌀쌀함이 더해지고 일교차도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죠.
오늘 아침 서울도 한 자릿수 기온으로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9도, 춘천과 의성은 20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5도가량 낮겠습니다.
하루 새 일교차는 오늘도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일교차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다른 분은 SNS에 '연휴 후유증으로 피곤하다가 바람 맞고 정신 번쩍~!' 하셨는데요.
강한 바람이 예사롭지 않죠.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제주는 오늘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회복세를 띠겠고, 주말에는 예년 이맘때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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